성조숙증때문에 과자를 확~ 줄였다.
사실 완전히 못먹게 할 수는 없기때문에 최대한 안먹는 방향으로 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도 안좋다고 해서... 먹어도 한개? 두개? 정도만 먹는다.
튀김 음식도 안좋긴 하지만 튀긴음식을 아얘 안먹게 할 수는 없는지라..
그것도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있다.
아이에게 과자 대신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구마 튀김과 연근 튀김 중 연근 튀김을 해주기로 했다.
준비물
- 연근
- 찹쌀가루(우리집에 찹쌀가루가 없어서 난 그냥 부침가루를 사용했다)
- 기름
연근을 최대한 얇게 썰어서 준비한다.
연근의 경우 갈변하기 쉽기 때문에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가 두면 좋다.
(너무 식초를 많이 넣으면 신 맛때문에 먹기 힘들다...)
찹쌀가루(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한스푼 정도 해서 연근을 버무린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튀김전용식용유가 튀기기 좋은 온도로 올라가면 찹쌀가루에 살짝 버무린 연근을 넣어 튀겨준다.
바삭하게 튀겨지면 키친타올 또는 기름종이위에 올려 식혀준다.

(접시보다 크게 키친타올을 깔았더니 어째 그냥 바닥에 올려둔거 같아 보이네..;;;;)
너무 뜨거워도 먹기 힘들고 많이 식으면 눅눅해져서 맛이 없어진다.
적당히 따뜻할때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다.
연근이 코피 잘나는 아이에게 좋다고 하여 먹이기 시작했는데 만드는 수고 대비 너무 빠르게 먹어 치우는 바람에 잘 안만들게 된다.
이번에도 연근 1개를 다 튀겼는데 아이가 밥대신 연근으로 배를 채워버렸다..;;;;
튀긴음식이라도 과자보다는 건강하지 않을까?
잘먹고 건강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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