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2 오늘은 우울한 하루가 될 것 같다. 23년 1월 임신인걸 알았다.만약 기간제근로자 계약을 연장했다면 난 지금쯤 무기계약직이였겠지?하지만 내 아이는 내 옆에 없었을 것 같다.매일이 야근이였고, 점점 얼굴색으로 보라빛이 되었고, 몸은 힘들었으니깐....퇴사를 하고나자마자 임신이였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몸이 힘들었던 이유가 납득이 되었다. 임신 후 집에서 육아를 한지 2년3개월 이란 시간이 흘렀다.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드디어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게 되었다.다시 일을 하려고 경력증명서를 요청하고 이력서 쓸곳을 찾아보고 있는 내자신과는 달리후임으로 들어와 내게 일을 배웠던 정규직 대리는 과장을 달았고...힘들게 일하고 내규도 만들고 회사 양식도 만들고 내가 회사의 모든 걸 세팅해 두었던 회사에서 주임으로 들어왔던 직원은 대리를 달았다.그저 나.. 2025. 4. 3. 아이는 엄마가 필요한거 같다. 아이돌봄을 위해 퇴사한지 3개월이 됐다. 마음은 퇴사한지 오~래 된것 같은데 따져보니 얼마되지 않았네.. 다시 알바를 할까 여기저기 기웃기웃... 요즘 아이가 변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미술학원 선생님 - 아이가 많이 큰것 같아요. 예전에는 잘못 그리거나 하면 화내거나 짜증내면서 스케치북을 넘겨버렸는데 요즘은 괜찮다고 무늬 넣은 거라고 말하네요. 아이가 유두리가 생긴거 같아요. 요즘 수업 태도도 너무 좋아졌어요. 친구 엄마 - 아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 놀다가 삐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갔었는데 요즘은 그냥 웃으며 넘어 가네요. 친구와도 즐겁게 뛰어놀고, 화났던 일도 웃으며 말하는 마음이 넓은 아이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내가 일을 할때는 짜증내기 일수였고, 뭐든 기분이 안좋으면 화내던 아이였는.. 2021.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