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좋아하는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에스글램핑을 추천받아서 갔다.
원두막을 예약했고, 예약금액 10,000원, 그리고 입장료 인원당 10,000원, 취사 가능이여서 아이들 먹을 고기와 과자를 사갔다.
물높이가 낮은 물놀이장이랑, 성인수영장이 있었고, 성인 수영장 깊이는 1.3m정도 됐던걸로 기억한다.
우리는 성인수영장 앞 원두막에 자리를 잡았다.
수영장은 무조건 맨발로 들어가야 했고, 마스크와 모자를 써야 했다.
수영장 물이 생각보다 많이 깊었다.
아이는 발이 닿지 않았고, 나 또한 발 끝으로 서야 했다.
나도 혼자 서있기 힘들고 튜브를 타고 있으면 튜브에 몸이 띄어지면서 다리가 닿지 않기도 하고.. 해서 아이를 내가 챙길수 없었다. ㅜ.ㅜ (작은 키가 문제네..)
그덕에 나는 잠깐씩만 들어갔다 나오고...원두막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시켜서 점심을 해결했다.
정말 열심히 놀고 놀고놀고...
4시쯤 집에 가기 전에는 샤워를 했는데 샤워 준비를 제대로 해가지 않아서 물로만 씻었다.
샤워시설은 개별 샤워실처럼 유리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다.
여기 화장실도 에어컨 나와서 시원하더니 샤워실도 만족 만족
샤워 하고 나와서 트램폴린을 하고 싶다는 아이...
집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10번만 타고 나온다는 아이...
정말 딱 10번만 뛰고 나왔다. 담에 또 오자고 약속하고 집으로 향했다.
얼마나 좋았던지 또 언제가냐고 다음에 갈때는 1박 2일로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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