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가볼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 그리고 아침고요동물원

by DA_DA 2021. 8. 18.

연애시절에는 여행을 참 안다녔었지.

아이를 낳고 나니 주말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내가 어디를 갔었지 하고... 사진을 훑어보다가 갔던 곳을 정리해 두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고요수목원 그리고 아침고요동물원

초여름에 한번 가고 그리고 겨울에 한번 간 곳이다. 봄에 갔을떄와 겨울에 갔을때 너무도 달라서 다른곳에 갔다 온 기분이였다.

>> 5월말 갔었던 아침고요수목원 (★☆)

5월 말쯤 방문했을때 꽃이 너무 예뻐서 한없이 꽃구경을 하다 온 기억이 나는데 사진속에는 꽃이 없네..;;

꽃을 보면서 꽃 이름을 몰라 어플을 이용해서 꽃 이름도 찾아보고, 사진도 찍고 힐링하고 왔었던 곳이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 겨울 (★★★☆☆)

겨울에 갔었던 아침고요 수목원은 예쁘지만 너무 춥다. 

아이가 너무 추워해서 많이 구경을 하지 못했다.

연애할때 왔었더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지만 아이를 낳고 오니 예쁜건 잠깐 아이 감기 걸릴까 걱정이 많았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겨울에 갈때는 저녁시간에 맞춰 가는게 좋다. 저녁에 오색별빛정원이 열리기 때문에 낮시간 보다는 저녁시간이 훨~씬 예쁘다. 다만 너무 춥다..(ㅜ.ㅜ)

 

우리는 아침고요수목원 갈때 아침고요동물원 패키지를 구매해서 가는데..... 겨울에는 아침고요동물원 먼저 방문하고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면 오색별빛정원 구경이 가능하다.

 

>> 아침고요동물원 (★☆)

아침고요동물원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량으로 2분거리...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동물원

아침고요 동물원에는 동물이 많은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들이많고, 우선 동물을 만져 볼 수 있어서 좋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거리를 동물원을 활보하던 아기돼지였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아쉽게도 아기돼지를 만나지 못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건 앵무새 밥주기..

앵무새 밥주기

강아지도 만져보고 운좋게도 시간이 잘 맞아서 뱀하고 도마뱀도 만져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파충류는 무서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만져보고 좋아했다.

몸은 피곤하지만 즐거워 하는 아이모습에 다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벌써 갔다온지 반년이나 지났다.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해 지면 한번더 아이와 갔다 와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