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여성병원1 출산일기 #2 수술 후 수술 첫째날병실은 낡고 초라했다. 1인실이였고, TV, 쇼파베드, 침대, 작은 냉장고, 옷장, 화장실 이렇게 있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마취가 풀리기 시작했다. 마취가 풀리기 전 간호사가 들어왔고, 무통주사를 놓아 주었다. "1인실이라서 보호자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식사하실건가요? 시간이 지금 점심시간대라서 빨리 얘기하지 않으면 안되어서요..." "네 보호자 식사 주세요.." 시간을 보니 12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오늘은 수술 첫날이라서 많이 올거예요" 라고 말하며 혈압과 체온을 재어 차트에 작성했다. 수술날은 식사가 안된다. 내일부터 먹을 수 있다고... 수술한 첫날은 누워만 있었다. 움직이고 싶었고, 답답했다. 하루만에 답답함을 느꼈다. 의사가 왔다. "자궁 유축..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